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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공항 근처 카페] 젬마 쇼콜라 / 진성 카카오 맛집
    아무말 대잔치 2022. 1. 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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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공항 근처 카페 추천

    젬마 쇼콜라




    - 공항 가기 전 들려야 할 필수 코스
    - 달콤 쌉싸름한 쇼콜라 라떼, 계속 생각난다. 또 맛 보고 싶다.
    - 사장님 오래오래 영업 하세요. 다음에 또 가서 먹게 ^,^

    제주도 공항근처 카페, 젬마 쇼콜라




    1. 제주도를 떠나기 전

    제주도를 떠나는 날, 오후 2시 비행기를 타야한다.
    어디 들렸다가 공항 가기는 애매하고, 공항 근처에 들릴 만 한 카페/맛집이 있는지 찾아본다. 초코렛을 좋아하는 나에게 눈에 뛴 곳.




    '젬마 쇼콜라'
    (위치: 제주시 삼무로11길 9 / 영업시간은 카카오맵에서 확인하고 갔음)




    버스정류장에서도 가깝고 시간 때우기 좋아보인다. 오후 12시 반 쯤, 방문하니 손님이 한팀 있고 사장님이 계셨다. 카페 공간은 매우 협소하지만 피아노가 한 대 있고, 4인용 테이블이 2개, 2인용 좌석이 1개 다소곳 하게 있다.


    메뉴판은 간단하게 커피 몇 종류가 있고, 카카오가 들어간 음료는 '쇼콜라 라떼'와 '모카라떼'가 있다. 쇼콜라 라떼는 카카오의 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무화과 등 과일이 들어간 쇼콜라 바트가 있고, 생초코렛이 눈에 뛴다.


    메뉴를 주문하자, 사장님이 카카오와 커피원두를 꺼내 그램수 대로 측정하는게 보였다. 주문 받고 곧 바로 원두를 그라인딩 하나 보다. 음료를 제조 하는 사장님의 모습이 신중해 보인다.



    •쇼콜라 라떼는

    달콤 쌉싸름 한 것이, 정말 맛있다. 뭐라고 해야지? 초코렛 맛이 아니라 카카오 맛이다. 이거는 단 거 안 좋아하는 사람들고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여태까지 먹었던 핫초코는 그냥 밀크초코렛과 설탕 덩어리의 콜라보였다면 이 아이는 진성 카카오를 녹여 만든 달달하면서 쌉싸름한 개운한 맛이 난다. 단 거를 먹었을 때 입안을 텁텁하게 하는 그런 느낌이 전혀 없다. 깔끔하다.

    이 맛에, 이 퀄리티에 가격도 너무 착하다. 다른 곳에서 사먹었다면 이 쇼콜라 라떼 한 잔에, 8천원은 족히 했을 가격이지 않을까? 그만큼 착한 가격, 뛰어난 퀄리티다.



    모카라떼도

    정말 맛있다. 커피 고유의 향을 간직한 채, 카카오와 잘 융화된 맛이 난다.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 없는 맛이 난다. 커피의 고소한 맛과 카카오의 달콤, 쌉싸름 한 맛의 콜라보. 이것만 먹으로 제주도 다시 올 수 있을 정도다.




    • 생초코렛

    평소 로이스 생초코렛을 좋아해서, 젬마 쇼콜라의 생초코렛도 도전해 보았다. 쫀득쫀득한 게 달지 않아 좋다. 와인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조합이다. 순식간에 해치워 버렸다. ㅎㅎ




    • 무화과바트

    다른 과일은 시큼하거나 너무 달 것 같아 무화과로 골랐다. 결과는 성공적! 무화과가 이렇게 초코렛과 잘 어울리는 과일 이었나? 바트도 달지 않고 카카오 고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이 잘 느껴졌다. 평소에 먹던 밀크 초코렛과는 확연히 다른 풍미다.

    1개에 3500원이라니, 맛보기로 한 개만 사온게 아쉬울 정도다. 다음에는 박스채로 쟁여 사와야겠다. 앞으로 제주도 기념 선물은 젬마 쇼콜라의 무화과바트다.

    젬마쇼콜라 무화과바트, 생초코렛
    젬마쇼콜라 생초코렛


    2. 제주도를 떠난 후



    일주일 정도가 흘렀는데, 젬마 쇼콜라가 계속 생각이 난다. 또 먹고 싶어서, 제주도에 가고 싶을 정도다! 다음에 갔는데, 없어 졌으면 어쩌지? 이런 맛집,카페는 많이 많이 흥해서 전국에 체인점을 내주세요.^,^ 사장님 돈 많이 버세요. 진성 맛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주문 하려고 하니 배송료가 5천원이 붙는다. 다음에 가서 잔뜩 먹고 잔뜩 사와야 겠다. 아쉬운 거는 음료는 뭐 선물 세트로 사올 수도 없고, 제주도에서 먹고 와야 한다는 점? 한 번 들렸을 때, 여러 음료를 다 시켜서 먹어 볼 수가 없으니 진심 아쉽다.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제품 나오면 맨날 만들어 먹을텐데. 다음에 제주도 또 언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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