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보험공부 / 보험리모델링] 질병후유장해 (3~100%) 가입 고민 (꼭 필요할까?)

상해 후유장해(3~100%)와 질병후유장해(3~100%) 두 가지를 반드시 가입을 해야는지 고민이다. 유튜브랑 인터넷 찾아보면서 스스로 공부해보니, 상해 후유장해는 가입을 하는 게 좋고, 질병후유장해는 보험료가 비싸서 상황에 따라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다고 한다.

키워드 01 # 상해 후유장해(3~100%)는 반드시 넣기

내 보험 증권에는 상해 후유장해 80% 이상 보장이 많은데, 이거는 상해로 인해 식물인간이 돼야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상해 후유장해 80% 이상에서 보장금액이 크다면, 이 부분을 배서(보험에서 빼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행히, 내가 가진 보험에는 상해 후유장해 3~100%인 항목이 실비보험에 있어서 크게 손볼 필요는 없는 상태였다.

내 보험 가입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회사 단체 실비보험
어린이 보험
간편 암보험
운전자보험
CI종신보험
개인 실비보험

여기에서, CI종신보험과 회사 단체 실비보험, 개인 실비보험에서 상해 후유장해 보장이 있다. 그런데 내 보험증권을 유심히 들여다보니, 질병 상해 후유장해 (3~100%) 이 항목은 없는 게 아닌가? 셀프 보험 리모델링 공부하면서, 질병후유장해와 상해 후유장해 모두 있는 게 좋다고 배웠는데, 질병 부분이 보장에서 빠져있다고 하니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키워드 02 # 질병후유장해(3~100%) 꼭 가입해야 할까?

질병후유장해를 넣기 위해 일단 폭풍 서치를 시작함 ㅋㅋㅋ 유튜브에 보니, 질병후유장해에 관한 정보 내용이 생각보다 많았다. 여러 개의 유튜브 채널을 섭렵 후, 내용을 정리해보자 질병후유장해는 가지고 있으면 좋지만, 보험료가 매우 비싸서 꼭 필요한 경우네만 가입하는 게 좋다는 게 보험설계사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상해 후유장해는 일상생활 속에서, 넘어지거나 부딪히거나 해서 부러지거나 깁스를 하거나 하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이런 부분이 생각보다 잦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반면, 질병후유장해는 일단 보장을 받으려면, 의사가 질병으로 인한 영구 장해라는 진단을 내려줘야 하기 때문에 보험금 수령절차가 생각보다 복잡하고, 오래 걸리고, 까다롭다고 한다. (의사는 내 수술이 완벽하게 잘 끝났는데, 왜 이로 인한 장해 발생을 인정을 해줘야 하는지 이렇게 생각하고 질병후유장해를 잘 인정하지 않으려 한단다.) 특히, 질병으로 인한 후유장해라는 부분은 인과관계가 분석이 어려워 의사의 주관적인 진단에 의존하는데, 이 의사로부터 질병후유 장해 진단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단을 받게 되면 질병으로 인해 받는 고통을 경감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당뇨가 있거나, 평소 기저질환으로 건강에 걱정이 많은 분들이라면 가입을 해두는 것도 좋을 수 있다. (당뇨로 인해 신체 절단이나, 영구 장해가 남을 시 보장받을 수 있는 항목이 질병 상해 후유 장해임.)

키워드 03 # 설계사와의 상담 후, 나의 결정은

일단 설계사분들 여러 명에게 SOS를 쳐서, 질병 상해 후유장해 이 부분을 보험을 가입할지 상의를 해보니, 내가 가입한 보험들의 진단금이 높아서 질병후유장해는 따로 넣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는 답변을 얻었다. 그래서 질병후유장해(3~100%) 이 부분은 가입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

나의 경우에는, 일반암 진단 시 5천만 원 소액암 3천만 원 유사암 3천만 원으로 가입해 있는데 여기에서 따로 질병후유장해를 추가하게 되면 보험료가 약 2만 원 정도로 추가로 더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추가로 2만 원씩을 20년 동안 내기에는 보험료가 너무 비싸다는 점-! 이게 몇 천 원이라면 가입을 하는 게 좋겠지만, 질병후유장해 이거 하나를 추가하는데 보험료가 2만 원가량 더 올라간다?

설계사와의 상담 후, 나의 결정은 질병후유장해에 가입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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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보험 공부, 내 보험 셀프 리모델링 공부하면서 기억에 남는 점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오늘의 보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