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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5일 경주 송대말 등대 스노클링 여행후기 (주차, 샤워, 텐트장소, 물놀이 포인트 정리)
    아무말 대잔치 2023. 8. 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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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추 후에도 바다 물놀이 가능할까? 대답은 예스! 말복 지나고도 8월 15일, 경주 송대말 등대에서 놀다 온 후기 공유합니다.



    Part 01. 주차는 길가에 하기

    주차대란이라는 글을 보고, 10시 정도에 도착하는 걸 목표로 출발함.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물+맥주+과자+과일을 샀다.


    경주 송대말 등대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가는 길 근처, 갓길에 주차함. 다행히 차량이 일렬로 늘어서 있어서 뒤에 갖다 붙이기 주차는 쉽게 끝났다.
    (다행히 차량이 그~~ 렇게 많지는 않았고, 주차 자리를 쉽게 찾았다. 바다와 가까운 곳에 주차하면, 파도가 차량을 덮치니깐 주의하자.)

    주차를 끝내고, 돗자리와 장우산 그리고 아이스박스를 챙겨 들고 사람들을 따라 내려갔다.
    (일단 주차를 하고 내리면, 사람들이 우르르 내려가는 골목길이 있는데, 따라 내려가면 송대말 등대 물놀이 포인트가 나타난다.) 5~10분가량 걸어야 한다. 짐을 들고 이동했지만, 그렇게 힘들지 않았음.

    수산회센터에 주차하는 방법도 있으나, 우리는 샤워장이 가까이 있는 송대말펜션 근처에 주차를 했다.
    (샤워장과 차량 거리가 가까운 것을 선택함.)





    Part 02. 돗자리는 A 또는 C 쪽에 설치

    사진상 A포인트를 따라 내려가면 자갈밭 해변가가 나타나고, 경주 송대말 스노클링 첫 번째 포인트가 나타난다. 우리는 여기에 대충 돗자리 깔고 아이스박스 얹어 놓고 바로 포인트 B로 이동했다. 송대말 등대 바로 밑에 있는 곳이  물웅덩이가 있는 선녀탕! 여기서 노는 게 제일 괜찮은 거 같다.

    ** 텐트가 있으면 좋은데, 파라솔은 바람에 잘 쓰러짐

    **그늘 아래를 찾기는 어려움

    **바닥이 푹신한 매트를 준비해 주세요 (엉덩이골에 통증이 온다)

    ** 파라솔 없는 우리들은 우산을 준비해 감 (1인 1 우산, 각자 들고 그늘을 만든다.)



    경주 송대말등대 스노클링 A포인트 (텐트, 얕은수심)






    송대말 등대 스노클링 포인트 A지점

    텐트 치고, 바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물놀이 가능
    (상대적으로 수심 얕음)

    자녀가 있다면 이쪽이 괜찮아 보임

    수심이 얕고, 바위가 안전펜스 역할을 함

    바로 뒤쪽에 하얀색 집에서 라면 2500원+뜨거운 물 판매하심







    경주 스노클링 송대말 포인트 B





    송대말 등대 스노클링 포인트 B지점

    여기는 베이스를 A와 C에 두고, 물놀이하러 오는 곳

    자녀를 데리고 오면 가파른 절벽바위를 오르락 내르락 하는 게 상당히 고난도임

    왔다 갔다 힘들긴 한데 못 다닐 정도는 아님
    (단, 쪼리 신고 내려오지 마세요)

    길이 험해서 다치니깐 긴팔, 긴바지, 운동화 착용 해주세요

    (크록스는 슬리퍼 말고, 샌들로 준비하세요. 바위에 긁히거나 베여서 피나는 사람 진짜 많이 봄.)



    송대말 등대 스노클링 포인트 C




    송대말 등대 스노클링 포인트 C지점


    주차하고 내려올 때, A와는 반대길로 내려가야 함

    텐트 치고, 바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물놀이 가능
    (수심 깊음)

    B포인트와 C포인트는 바로 붙어있다.

    C 포인트에 텐트를 치면, 굳이 힘들게 B 포인트를 갈 필요가 없음

    (그냥 튜브 타고 둥둥 떠내려가면 B포인트에 닿는다)

    A 포인트에서는 다른 블로그에 나오는 험하고 가파른 바위절벽을 내려가야 B포인트가 나온다.


    바위 어드매쯤 신발을 놓고, 오리발을 갈아 신는다!

    튜브 또는 구명조끼 필수. 수경과 스노클링 장비를 준비해서 풍덩 입수~!

    가만히 있기만 해도 시간 진짜 잘 가고, 천연 파도풀장인이라 파도 진짜 높고 개쎔. 정말 재밌음.
    (워터파크랑은 비교불가함. 놀이기구 없어도 월배 재밌음)

    절벽에서 다이빙하는 분들 많은데 너무 위험해 보였음.
    (근데 재밌는 있어 보인다...)



    -사람들이 말하길, 오늘 유독 파도가 높았다고 한다. (바람이 많이 불기는 함)

    -송대말 스노클링 A지점은 라면 파는 곳이 가깝고 B는 멀다

    -C포인트에는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B가 가깝다

    -두피와 귀가 타니깐 모자를 잘 구비하자

    -오리발, 스노클링 장비, 튜브 또는 구명조끼 무조건 있는 게 좋음

    -물고기는 1도 보지 못했고, 바닷속은 보이질 않았다

    -바위에 긁혀 손끝과 허벅지, 배쪽이 많이 쓸렸다

    -자갈밭에 앉으니 엉치골이 매우 아픔





    Part 03. 컵라면 그리고 샤워시설


    포인트 A바로 근처에 하얀색 컨테이너 집이 있는데 거기에서 라면 2500원에 뜨거운 물을 함께 판매한다. 나무젓가락도 제공한다!

    송대말 펜션에서 4천 원에 샤워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우리는 4시쯤에 샤워하러 갔더니 뜨거운 물을 다 써서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찬물에 씻었는데 나는 괜찮았고, 다른 일행 2명은 춥다고 했다.
    (계곡물처럼 차갑지는 않았음)

    사장님이 서글서글하고, 잘 대해 주셔서 좋았음.
    (사람들이 정이 있다.) 샤워시설은 깨끗하고, 화장실은 별도로 설치돼 있다. 한 번에 3명이 들어가서 씻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씻고 있는 중이면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수건은 개별 준비해야 함.


    타임라인 정리해 보면,

    10:30분쯤 도착/주차
    11:00분 경주 송대말 스노클링 포인트 A 돗자리 설치
    11:00분 ~ 13:00분 스노클링/물놀이
    13:00분 ~ 14:00분 라면 먹고 휴식
    14:00분 ~ 16:00분 스노클링/물놀이
    16:00분 ~ 17:00분 자리정리, 샤워
    17:00분 ~ 18:00분 귀가 후 저녁 먹기


    8/15일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났으면 여전히 재밌게 놀 수 있었다. 경주 송대말 스노클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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