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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배내골 철구소 평상대여 / 이치방하우스 (선착순 마감)
    아무말 대잔치 2023. 8. 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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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배내골 철구소 다녀온 후기 공유합니다. 철구소가 확실히 수심이 깊고, 놀기 좋아서 사람 반 물 반!

    이치방하우스 평상 (선착순 마감)
    이치방하우스 평상 (끝쪽이 계곡이 보이는 평상)






    Part 01. 오전 7시 출발해서 선착순으로 자리 잡기

    배내골 철구소의 대부분은, 미리 예약을 해둬야지 평상을 쓸 수 있다. 하지만 배내골 철구소 앞에 위치한 이치방하우스는 선착순으로 자리를 받는다.
    (우리는 예약에 실패했고, 선착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이치방하우스를 선택했다.)

    네 명이서 5만 원 내고 사용함.
    (인원수에 따라 평상크기,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이치방 하우스에 들어가면 가격표가 써져 있다.) 계곡 앞에 평상이 바로 있어 뷰가 좋다. 화장실과 냉장고, 전자레인지, 샤워실이 있다.

    우리는 이치방하우스 평상 좋은 자리 선점하고 싶어서, 오전 7시에 출발해서 부랴부랴 배내골로 떠났다. 철구소 앞에 도착하니 이미 만차를 이루고 있었고, 이치방하우스 앞에 잠깐 주차해서 일행 중 반은 짐을 내리고, 반은 평상을 잡으러 갔다.
    (빨리 가야지 좋은 자리 잡지!)  짐을 다 내리고 나면 주인장이 주차할 곳으로 안내를 해준다. (차를 주차하고 나면, 주인분이 오토바이 태워서 데려온다.)

    계곡 앞에 물 졸졸 흐르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시원해진다. 그런데 이치방하우스 샤워실은 뜨거운 물이 안 나온다. 계곡물이 정----말 많이 시원해서 몸이 오돌오돌 떨릴 정도이다. 샤워실은 한 번에 4명이 들어갈 수 있는데 비좁고, 물은 졸졸 나와서 씻기 조금 불편했다.
    (그래서 씻을 수 있는 게 어디야....)

    신기하게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아이스박스를 따로 챙겨 오지 않아도 된다. 햇반도 데우기 가능하다.
    (우리는 물론 아이스박스가 따로 있었다.)

    바비큐를 대여해 주는데, 그래도 가스레인지 + 고기불판 + 가스를 챙겨 오는 게 편하고 좋아 보인다.
    (바비큐는 불이 세고, 고기 굽기가 힘들어 보였다. 그래도 준비하기 어렵다고 하면, 이치방하우스에서 대여해서 쓰는 것도 방법이다.)

    필요한 것 :

    평상이 더러우니깐 닦을 물티슈, 평상 위에 깔 푹신한 돗자리, 평상 위에 작은 테이블, 가스버너, 가스, 고기구울 불판, 아이스박스(물, 음료, 술), 수저 및 앞접시, 약간의 김치, 소금, 캠핑용 의자, 오리발, 구명조끼 또는 튜브, 모자, 긴팔 긴 옷, 수건, 세면도구, 갈아입을 옷, 젖을 옷 담을 가방, 선크림, 퐁퐁과 수세미 등등

    이치방하우스에 있는 것 :

    냉장고, 전자레인지, 평상, 화장실, 샤워실, 튜브 바람 넣는 기계, 구명조끼 대여함, 설거지하는 개수대, 음쓰 버리는 곳






    물반 사람반 배내골 철구소 계곡
    이치방하우스 평상 앞 계곡 (수심 얕음)
    철구소 가는길 (멀리 보이는게 철구소)






    Part 02. 배내골 철구소에서 놀기

    이치방하우스에서 나와서, 다리를 건너면 금방 배내골 철구소가 나온다. 다리를 기준으로 왼쪽과 오른쪽이 있는데, 왼쪽 오른쪽 골고루 다니면서 놀면 된다.

    (오른쪽이 유명한 철구소이다!) 우리는 철구소에서 노는 것보다 왼쪽 편에서 노는 게 더 재미있었다. 공간이 더 널찍하고 적정한 수심을 갖추고 있었다.

    철구소는 동그랗고 깊은 곳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었다. 다행인 건, 안전요원들이 잘 지켜보고 있어서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매년 사고가 발생한다고 하니, 무조건 조심하자!)

    수경 + 오리발 + 모자 + 스노클장비 + 튜브 또는 구명조끼 + 물총 + 방수팩을 챙기자!



    타임라인으로 정리해서 보면,

    AM 09:30 배내골 철구소 도착, 평상 자리 잡기

    AM 10:00 짐 풀기, 과일 및 주전부리 먹기

    AM 11:00 ~ PM 01:00 계곡 놀기

    PM 01:00 ~ PM 02:00 점심 먹기 (고기)

    PM 02:00 ~ PM 03:00 평상에 누워서 잠

    PM 03:00 ~ PM 04: 30 계곡 놀기

    PM 04:30 ~ PM 05:00 샤워

    PM 05:00 ~ PM 06:30 저녁 먹기 (고기)

    PM 06:30 ~ PM 07:00 정리 (평상사용은 저녁 7시에 마감)






    결론은, 배내골 철구소 계곡 진짜 재밌음. 이치방하우스 평상은 선착순 사용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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