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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바이올린 레슨 비용, 레슨 시간, 레슨 후기 공유 (취미 바이올린)
    아무말 대잔치 2023. 1. 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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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이 되고 나서 악기 배우기를 시작함. 바이올린 레슨 N년차, 그동안 받았던 바이올린 레슨 가격 및 후기 공유하고자 합니다.



    키워드 01 # 바이올린 전공자, 음대생을 통한 개인레슨


    바이올린 첫 시작은 00 대학교 바이올린 전공생을 통한 개인레슨이었음!

    네이버 카페에서, 개인레슨 받을 사람 구한다는 글을 보고 문의했음. 장소는 학교 레슨실에서 50분 정도 진행함.

    바이올린 처음 배우는 거였는데, 중고나라에서 대충 10~20만 원 하는 바이올린 산 다음에 레슨 시작함.


    레슨 구인: 네이버 카페 바친기를 이용함 ㅋㅋㅋ

    악기 구입: 중고들이 평화로운 나라 ㅋㅋㅋ


    교재는 시노자키로 시작함. 악기 살 줄도 몰랐는데, 그냥 대충 아무거나 사서함.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정말 아무 악기나 대충 샀다는 생각이 듦.

    다행히, 악기가 너-무 이상하지는 않았는지 배우는 동안 선생님들이 악기 바꾸라는 소리는 안 함.

    (천운인 게, 악기 파는 분이 전공생인데 제자들 연습용으로 구입한 건데 판다고 해서 덥석 삼. 전공자가 고른 악기라서 크게 이상하진 않았나 봄)



    처음에는 역시, 활 긋기부터 시작함. 일자로 긋기!

    선생님도 대학생이라 그런지 아침 레슨이었는데 지각을 자주함.
    (늦잠을 잘 나이긴 하지 ^^)

    근데 맨날 10분 정도씩 늦게 와서 레슨 시간 다 까먹긴 함.

    자기 바이올린 집한 채 값 한다 이런 얘기하고... 레슨은 한 3개월 하다가 끝남.

    2010년도 이때 당시 가격이 3만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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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02 # 이수역 근처 음악학원에서 그룹레슨 시작


    바이올린 그룹 레슨은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했음!

    그룹레슨 주 1회, 월 4회. 바이올린 레슨가격은 4만 원으로 기억함.

    2010년도 이 정도 일 거임.
    (년도와 금액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남자 선생님이 가르쳤고, 그룹레슨 인원은 3~4명이었음.

    레슨시간은 30분? 이랬던 거 같음. 아니면 40분이었던 거 같음.



    활 긋기 하면서 시노자키+스즈키 교재로 배웠음.

    연말 되면 징글벨 이런 거 연습함.

    거울보고 일자로 긋는 거 주야장천 연습함.




    개인 레슨실이 있지는 않고, 그냥 다른 사람들 연습 중이면 옆에 의자 펴고 앉아서 뚱땅뚱땅 연주함.

    같이 레슨 하는 사람이랑 친해져서, 함께 모르는 부분 알려주면서 연습했던 게 생각이 남.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는 게 재밌다는 걸 배운 시기.



    근데 역시 한 3개월 하다가 뜸해짐.




    키워드 03 # 이수역 근처 프랜차이즈 음악학원


    선생님이 무서웠음.

    딱딱하고 사무적이었는데, 선생님이 무서우니깐 앞에서 연주를 못하겠음.

    한 달? 정도 다니고 그만 둠.


    레슨 받으면 앙상블 수업 무료였던 거 같은데, 첫 타임에 가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연주함.

    근데 내가 너무 못해서 수치스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치, 음치라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깐, 선생님이 뭐 정색하거나 화내거나 이런 건 아니었는데 조금 무뚝뚝하고 사무적으로 느껴 저서, 난 21살 이랬으니깐 좀 어렵게 느꼈던 거 같음.

    2011년도 당시 기준으로 바이올린 레슨비용은 10만 원 이하였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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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04 # 여의도역 근처 프랜차이즈 음악학원


    여기도 바이올린 레슨 시간 30분에 레슨비용은 12만 원? 이랬음.

    년도는 2017년도 이런 거 같음.

    약간 공장식 레슨임. 30분 단위로 계속 레슨생들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들 얼굴이 매우 피곤하고 지쳐 보였음.


    아직도 스즈키 2권 끼익 끼익 할 때라, 1시간씩 레슨 시간 필요하진 않았음.

    활 긋기, 음정 짚는 법, 악보 보는 법 대략 연주하고 끝남.


    연습실 사용이 무제한이라 평일에 자주 가서 연주함. 안마기 있어서 좋았음.

    달마다 그냥 카드 단말기로 자율 결제하고, 원장님 터치 1도 없음. 자유방생형임.

    (카드로 그냥 스스로 셀프 결제함)

    여기도 한 3개월 다닌 듯...
    (마의 구간 3개월)

    (악기보관료 1만 원 내고, 악기 두고 레슨 다님)



    키워드 05 # 대학로 근처 성인 음악학원


    혜화역에서 좀 걸어가면, 성인 바이올린 학원이 나옴.

    여기서 바이올린 2017년도에 배운 듯? 한 3개월 다닌 듯....

    가격은 전혀 기억이 안 나는데.....(내 머릿속에
    지우개?)

    바이올린 레슨 비용이 20만 원이 넘지는 않았음.

    (그 당시 기준으로, 타 학원에 비해 가격이 좀 높았던 거 같음. 한 18만 원 이랬던 듯? 근데 인테리어 진짜 깔끔하고 연습실 무제한 사용함)


    여기 선생님이 참 차분하고, 못해도 잘 알려주고, 참을성 있었음.

    (이 선생님이 좋았어요!)

    바이올린 레슨 때마다 매번 연주도 직접 보여주고, 박자 세는 법 열심히 알려줌.

    원장님도 다정했던 게 기억남.


    (악기 맡아줘서, 악기는 학원에 두고 연습이나 레슨 할 때 몸만 가면 됨.)




    키워드 06 # 홍대역 근처 바이올린 학원


    아직도 스즈키 2권인 상태였던 듯? 여기서 카이저를 시킴
    (2015년도 이랬던 거 같음)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권유해서 주말마다 나갔는데 안 그래도 박치인데 혼자 서드포지션을 시킴
    (서드 포지션이 나 한 명 ;;;이라 박자를 잘 틀림 )

    바이올린 레슨 비용이랑 별도로 오케스트라 비용도 따로 냄.

    레슨비용은 당시 기준으로 14만 원 이랬던 거 같음.

    주 1회 레슨, 월 4회.

    바이올린 레슨 시간은 50분 기준임!

    오케 비용은 3만 원씩 추가로 따로 입금하고...

    선생님이 친목회를 자주 열어줬던 거 같음.

    확실히 직장인들 전용 취미학원 느낌.

    (
    악기 맡아주고 연습실 무제한. 홍대라서 위치가 좋아서 연습하러 자주감.)



    키워드 07 # 지인 통해서 개인 레슨 시작


    2018년도~ 2022년까지, 가장 길게 바이올린 레슨 함께 한 선생님.

    바이올린 레슨 비용 시간당 4만 원 드림.

    근데 엄청 꼼꼼하게 알려주고 인간적으로 너무 좋았던 사람.

    첨에는 30분에 3만 원? 이렇게 했는데 나중에 50분에 4만 원으로 해주고...

    (레슨 시간 초과해서도 알려줄 때 많았는데 너무 감사했음...)


    취미생한테 레슨비용은 사실 엄청 부담스러움.

    그 점을 잘 이해해주고 내가 계속 바이올린을 할 수 있게 해 준 사람.

    내가 아무리 못해도 짜증 한 번도 안 냄.

    아무리 알려줘도, 내가 잘 못하면 그냥 그러려니 함.

    인격적으로 완성된 사람임.



    선생님이 딱히 악기를 바꾸라고 권유하진 않았는데,

    스즈키 2권, 3권 떼고 4권 들어가면서 내가 악기 바꾸고 싶다고 하니깐

    악기사 가서 흔쾌히 악기를 골라주심.


    카이저 병행하고, 가끔 바이올린 영화음악 진도 나가고, 내가 비탈리 샤콘느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니깐 1 포지션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악보도 골라서 진도 나가줌.

    (보통 선생님들은 어려운 곡 하고 싶다고 하면 그냥 무시함 ㅋㅋㅋㅋ)

    가요도 하고 싶다고 해서 FAKE LOVE 악보도 구해와서 같이 연주해줌.

    선생님이 바이올린 전공, 피아노 부전공이라 내 연주에 매번 피아노 연주를 해줌.

    (난 음감이 1도 없는 사람이라서, 선생님이 내 박자에 맞춰 다 연주해 줌)


    선생님이랑 하는 레슨 시간은 항상 즐겁고, 감사했음.

    예중, 예고, 예대 나와서 항상 재미있는 에피소드 이야기 해줌.

    바이올린 레슨 한 번 도 안 빼먹고 다 나감 진심.

    선생님도 항상 성실하고, 본인 연주회 있는 거 아님 레슨 절대 안 뺌.


    악기사 어디 좋은지, 교수님들도 제자 악기 사주면서 돈 떼먹는다, 뭐 이런 현실적인 얘기도 많이 해줌.

    바이올린 활 업그레이드 할 때도 선생님이 함께 골라줌.

    이 선생님 없었으면 그냥 바이올린 20만 원짜리로 찔끔찔끔 배우다가 영영 그만뒀을 듯.



    이 선생님 덕분에 스즈키 4권 들어가고, 악기랑 활 업그레이드 하고

    선생님이 라우바흐 송진도 주고,

    바이올린에 맞는 활도 골라주고,

    바이올린에 맞는 현도 골라줌.

    선생님이 결혼하면서 타 지역 가게돼서, 레슨 강제 종료.




    키워드 08 # 집 근처 초등학생들이 다니는 음악학원


    초등학생이 다니는 음악학원.

    당초들 난이도에 맞춘 게임용 어플로 바이올린 레슨을 받음.

    한 달 하고 그만 둠.


    50분 레슨에 연습실 사용 불가.

    (연습실 사용불가 한 곳은 여기가 처음)

    월 4회 레슨이고 비용은 14만 원.
    (2022년도)

    연습실 못쓰는 것 때문에 그만 둠.




    키워드 09 # 회사 근처 성인전용 음악학원



    2022년~ 현재 레슨 진행 중

    기존 선생님이 유학 준비한다고 그만둬서, 레슨 4번 만에 새로운 선생님으로 교체됨.

    현재 선생님은 약간 목소리가 큰 편인데, 조금 강조해서 말하면 화내는 거처럼 들릴 때 있음.

    (화내는 게 아닌 건 알겠음 ㅋㅋㅋㅋ)


    2 포지션에서 싶을래 짚을 때, 잘 못하면 왜 잘못하냐, 그냥 올리면 된다.

    이런 식으로 화법 구사함. 내가 스즈키 2, 3권러였으면 눈물 흘렸을지도 모름.

    그동안 이런 선생님을 얼마나 많이 겪었는가? ㅋㅋㅋㅋㅋㅋ

    (바이올린 레슨 할 때, 이걸 왜 못해요?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선생님들 돼-게 많아요. 내가 3개월 정도만 하다가 중간에 그만두는 이유 ㅋㅋㅋㅋ)

    그러려니 하고 바이올린 레슨 받는 중임.


    바이올린 레슨 가격은 14만 원.

    월 2회 레슨이고 내가 원하는 날짜로 어플 통해 예약만 하면 됨.

    23년 되면서 바이올린 레슨비용이 16만 원으로 인상됨.

    연습실 사용은 당연히 무제한.

    (회사 근처라서 점심시간에도 가끔 가서 연주함)

    학원에 비치용 바이올린도 있음.

    악기는 안 맡아줘서 레슨 때마다 들고 다녀와함.



    요악하면,

    바이올린 레슨 비용: 시간당 4~6만 원 선 (스즈키 권수 올라가면 비용도 올라감)

    바이올린 레슨 시간: 30분씩 주 2회 (또는 주 1회) / 또는 50분씩 주 1회

    **저는 월 2회 레슨을 선호함 (직장인이라 연습시간 필요)



    바이올린 연습실 무제한 사용 여부: 학원마다 다름.

    바이올린 악기 맡아주는지 여부: 학원마다 다름.


    ** 레슨에서 중요한 것 : 집이랑 가까워야 함. 선생님의 인성 (그래야지만 안 그만두고 계속할 수 있음)





    바이올린 레슨 비용, 레슨 시간, 레슨 후기 공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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