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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뚜벅이 여행 / 수성호텔 온천 수영장/ 대구 파인다이닝 스펠바운드아무말 대잔치 2023. 5. 18. 12:38728x90반응형
제주도 말고, 멀리 가지 말고, 대구여행 가자! 대구 뚜벅이 여행후기입니다. 수성호텔과 스펠바운드 다녀왔습니다.
01 # 수성호텔, 도심에서 즐기는 인피니티풀, 진짜 온천수가 나오는 온천탕
제주도 말고 다른 도시로 여행 가면 어떨까? 부산도 많이 갔고, 이제 색다른 곳을 가고 싶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대구!
수성못은 예전에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다시 와보니 감회가 또 새롭다. 예전에는 오리배 타느라 땀 뻘뻘 흘렸는데, 오늘은 수성호텔 옥상에서 수성못을 내려다보며 느긋하게 뷰를 즐겼다.
인피티니풀 / 수영장 / 그리고 온천수가 있는 온천탕
이 모든 게 옥상에 다 갖춰져 있다. 대만족스러움.
방안에서도 수성못 뷰, 탁 트인 창으로 숙소 안에서도 온천탕을 즐길 수 있다. 방도 넓고, 깨끗하고, 침구 상태도 좋았다.
근데 이거 웬일? 침대가 자꾸 흔들거려서 지진 났나? 이런 생각을 찰나에 했는데, 다음날 뉴스에 보니 정말 지진이 났었다. (대구까지 흔들릴 줄이야... 요즘 한국에 지진이 너무 잦다)
가격대비 핵만족, 가족여행 하기도 좋고, 커플 또는 친구들이 와도 좋다. 수성못 근처에 맛집, 카페, 핫플 들이 즐비해서 놀기도 좋다.
온천을 실컷 즐긴 후에는 배민으로 빙수를 시켜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애플망고빙수. 핵만족스럽다.
**진짜 강추하는 게, 옥상 수영장에도 온천탕이 하나 있고 (작지만 강하다)
방안에서도 또 온천수로 탕을 즐길 수 있음. (우리는 밤에도 하고 아침에도 하고 엄청나게 즐겼다)
사진은 글 하단에 있습니다.02 # 대구 파인다이닝, 스펠바운드
뚜벅이의 대구여행! 숙소에서 멀어지면 무조건 힘들다. 숙소 가까운 곳으로 저녁 먹기. 이게 국롤이다. 그래서 예약한 곳이 진짜 수성호텔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스펠바운드였다. 입구는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앞쪽에는 카페 입구 밖에 없다.
주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매우 적었다. 덕분에 우리는 창가자리 앉을 수 있었다. (예약전화 했을 때는, 창가석이 다 찼다고 했었는데 정말 웃긴 게 우리 말고는 손님이 없었다.)
디너 풀코스로 먹었고, 사전 예약제이며 2인이상 주문가능 하다. 식전 음식부터 양이 엄청 나와서, 한 입만 먹고 끝날 줄 알았던 것과 달리 배가 터질 때까지 음식이 계속 나왔다. 무제한으로 나오는 기분이었다.
소식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풀코스로 즐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요리가 굉장히 많아서, 스테이크는 도대체 언제 나오나 하고 계속 기다렸다. (스테이크 빨리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포크와 나이프가 엄청나게 있었고,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사용하면 된다. 레드와인 시켜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이름이 뭔지 물어볼걸 그랬다.)
주절주절, 뚜벅이의 대구여행 여기서 마침. 정보는 하나도 없고 내 기록용으로만 쓰는 이야기 ^^.....ㅎ
사진은 글 하단에 있습니다.728x90반응형'아무말 대잔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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