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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국 도산, EEGUK / 파스타 뿌수기 / 서촌 산펠리체
    아무말 대잔치 2023. 5. 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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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비치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먹고 너무 감동 받은 나는 서울에서 파스타 뿌수기를 시작했다.


    01 # 이국도산 EEGUK


    서울 강남구 언주로164길 17 지하 1층
    11시반 오픈 ~ 21시 50분에 라스트 오더
    예약후 방문하기


    나는 다행히 예약없이 워크인 했는데 자리가 있어서 식사 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시간 반 후에 예약이 있으니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고 안내를 하던데 예약하고 가야지 넉넉하게 식사할 수 있을 듯하다.
    (다행히 난 파스타만 뿌수고 나와서 금방 다 먹음)

    버섯라구 파스타와 타이세비체, 청양봉골레감잔뇨끼, 그리고 오크와인을 주문했다. 파스타를 세개 주문할지 전체요리를 시킬지 고민 하다가 결국 타이세비체를 시켰다.

    관자와 새우살이 야들야들한게 고수와 함께 먹으면 입안이 개운하고 상큼하다. 특제 소스는 레몬+고수 조합인데 태국식 요리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나와 내 친구는 똠양꿍과 고수를 좋아하는 입맛이라, 매우 맛있게 잘먹었다.
    (관자는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버섯라구는 수제비처럼 쫄깃한 면이 특징적이었다. 씹는 식감이 매우 좋았다. 소스가 좀 적어 아쉬웠다. 꾸덕하게 크림 소스 주는게 좋다 난.

    그리고 청양 봉골레 감자뇨끼!!!!!!

    감자+모짜렐라 반죽인거 같은데 매우 쫄깃하고 부드러웠다.

    뇨끼는 사랑입니다 여러분!! 청양고추가 잘게 썰어져 있어 뇨끼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봉골레 육수와 청양고추 뇨끼 조합은 행복 그 자체였다. 소스도 꾸덕하고 많아서 빵도 찍어 먹었다.

    그리고 빵에 버터와 트러플 오일 찍어 먹으니깐 진심 맛있다. 트러플 오일은 먹을 수록, 맛있다고 느끼는거 같다. 처음에는 향이 강하고, 먹어보지 못한 맛이라 이게 뭐지? 싶었는데, 자꾸 먹을수록 중독되고, 향도 좋고 맛있음 ㅋㅋㅋㅋㅋㅋ





    # 02 서촌 산펠리체

    서울 종로구 옥안1길 1, 1층
    오픈 11시 반 ~ 20:35분 라스트 오더


    서촌이 이렇게 운치 좋은 곳이었나? 걷을수록 좋은 길 서촌 ㅋㅋㅋ 서촌에 파스타 맛집 검색하니 붉은색 외관이 인상적인 서촌 산펠리체가 나타난다. 여기 가기로 결정!!! 우리는 왜 두명인거죠? 메뉴는 세개 시키면 안되나요? 왜 5명이 아닌거야 나는? 나는 왜 쯔양이 아니죠 ^^....

    많이 못먹어서 슬픈 하루다. 명란 크림 파스타, 라구볼로녜제 탈리아텔레, 레드와인 2잔. 그리고 행복한 두사람.

    명랑 크림 파스타는 크림소스가 너무 없었다 ㅜㅜ 흑흑 명란알도 많이 느낄수가 없었다. 선드라이드 토마토는 존맛이었음...다른 사람은 이게 원픽이라고 하던데 내 입맛에는 아쉬움이 많았다.

    라구 볼로네제는 존맛이었다. 탈리아텔레는 넓적하고 칼국수 같은 면을 뜻한다. 라구는 고기와 야채를 잘게 다져넣고 걸죽하게 끓인 소스를 말한다! 생면파스타라 그런지 면의 식감을 느끼며 먹으려고 노력했다. 와인과 함께 먹어야지 파스타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준다.



    다음에도 또 파스타 뿌수기를 해야겠다.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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