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노클링 명소 추천 (2024년 여름 방문 했던 곳 기준)

 
제주도 스노클링 백배 즐기기! 물고기 많은 곳은 어디일까? 물고기 많은 스팟 가더라도, 사람들이 많으면 흙탕물만 내내 보다가 올 수 있어요! 제주도 스노클링 즐기려  사람은 적당히 있으면서 물고기 보기 좋은 수심 깊은 곳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제주도 스노클링 명소 총정리~! (제가 직접 가본 곳만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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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코난비치(행원해변, 행원리 575-6)

첫 번째 추천장소, 그 유명한 제주도 동쪽, 코난비치. 너~무 유명해서 말해 뭐 해?
하지만 제주도 코난해변을 빼먹으면 섭섭하니깐 넣어 봅니다. 주차장소 협소하나, 도로가에 주차하면 되고 살짝만 걸어가면 해변 나옵니다. 아이들과 가기도 좋고, 모래해변 위에 텐트 치거나 옆에 잔디밭 위에 돗자리 펴면 됩니다. 스노클링 할 곳이 생각보다 넓게 분포 돼 있음! (좌우 모두 스팟입니다) 한 네 번 정도 갔었는데, 어느 날은 흙탕물만 보이고 또 어떤 날은 물고기 왕창 잘 보임! 바다도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므 행원해변, 코난비치는 두 번 가세요!!

돌고래가 많이 살고 있어서 운 좋으면 돌고래도 본다고 하네요 (난 한 번도 못 봄 ㅠㅠㅠㅠ)

코난해변에서 물고기 본날

1. 인카페온더비치 (한동리 1638-1)

인스타에서 추천 뜨는 거 보고 찾아갔는데, 코난비치만큼 괜찮았습니다. 근데 요즘 사람 많아져서 어떨지?! 근처 카페에서 간단하게 샤워, 화장실 이용 가능합니다 (유료사용) 모래해변과 돌멩이로 된 풀장 있어서 놀기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아요! 제주도에는 가족단위로 많이 오니 어딜 가도 아가들이 많더라고요. 코난비치만큼은 아니지만 물고기 있습니다~!!
 

제주도 스노클링 추천장소 인카페온더비치

 



2. 월정투명카약 (월정리 1400-33)

코난해변 가면, 저는 꼭 여기도 들러서 스노클링 해요. 나름 제주도 스노클링 명소입니다 나름. 이름은 월정투명카약이지만,  카약시설은 흔적만 남은 채로 있고 영업은 안 합니다.  만조일 때 가면 허리까지 오는 높이로 스노클링 즐기기에 딱 좋아요. 물고기도 꽤 있어요. 간조일 때 가면 어린이들 물놀이하기에 좋아요(물이 발목 높이까지만 옵니다) 아쿠아 슈즈 필수, 화산암들이 둥그렇게 수영장을 만들어 주고 있어, 월정리의 락플 입니다.
 
**만조 간조 보는 법 : 네이버에 조천읍 만조 검색하면 물때 시간을 찾을 수 있다
 

제주도 스노클링 명소 / 월정리 투명카약

3. 청굴물 (김녕리 1296)

좁은 마을 골목길을 지나서, 주차장이 나오는데 거기다 차를 대놓고 걸어가면 청굴물이 나옵니다. 맑은 물이 찰랑찰랑 거려서 아이들이 놀기 좋습니다. 우물 바깥으로 스노클링 나가면 물고기들이 꽤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할 곳이 없어 모자 필수입니다. (텐트 치거나, 돗자리 자리 없음) 여기는 물놀이 안 할 거면 그냥 발만 풍덩 담그고 사진 찍기도 좋아요

(사진은 다 지워버려서 없어요 ㅠㅠ)






4. 창꼼바위 (북촌리 403-9)

누가 낚시하고 있길래, 바로 옆에 풍덩 들어가 봤더니 물고기 한 100마리 있음. 사람들 창꼼바위 구경하고 사진만 찍고 가는데 여기가 제주도 스노클링 찐 명소입니다. 제주도에서 스노클링 스폿 중에서 물고기 제일 많이 본 날 같음. 제주도 스노클링 명소는 여기가 아닐까? 앞에 다려도 보면서 스노클링 만끽 할 수 있습니다. 파도가 심한 날에는 가지 말자 (떠내려 갈 수도~~) 개인적으로 스노클링은 만조 때가 더 재밌는 거 같아요.

(이것도 사진 다 지워버려서 없네요 ㅠㅠ)

5. 소천지 (서귀포시 보목동)

여기는 주소가 안 나오는데, 소천지라고 검색하면 '서귀포시 보목동'이라고만 나오는데 일단, 네비에 여기를 찍고 가면 된다. 그럼 아마 차들이 줄지어 서 있을 것이고, 사람들이 숲 속에 길로 걸어 내려가고 있을 것이다~ 따라 내려가면 된다. (숲길을 따라 내려가면 소천지가 나온다) 바위섬이라 무릎까지는 거 조심해야 함. 물고기 많음. 즐거움. 근데 바위에 엄청 부딪혀서 무릎이 다 까졌다.

 





6. 태웃개 (위미리 69)


다이빙과 스노클링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폿임 (성인들은 다이빙하고, 아이들은 스노클링 즐기면 됩니다) 다이빙할 때는 만조, 간조 잘 확인하세요 꼭! (간조 때 다이밍 하면 크게 다쳐요)

7. 도리빨 (대포동 2503)

체육시설(축구장) 앞쪽에 주차하고, 오른쪽을 보면 길이 있습니다. 그 길 따라 쭈욱 가시면 도리빨 나와요~~(처음 가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데, 그냥 사람들 쫓아가면 나옵니다) 아기 돔들이 많습니다. 줄무늬 물고기들 사람들 무서워하지도 않고 호기심 엄청 많아요!! 안에서 반바지 입고 있으면 살을 물어뜯으러 오니 꼭 긴바지, 아쿠아 슈즈 신고 들어가세요. 비가 내리는 날에도 제주도는 스노클링 가능 하답니다. 바깥은 빗소리 시원하게 들리고 물 안에는 물고기 엄청 많고 하루 종일 놀기 가능합니다. 자갈밭 위에 돗자리 깔기 가능하고 여러 번 가도 좋음

도리빨 (제주도 스노클링 추천)

8. 토산포구 (일주동로 6455번 길 77)

일단 토산포구 가는 길에 보면, 갑자기 차량들이 주차된 곳이 보임. (토산포구 도착하기 전에 차량들이 2~3대씩 정차된 곳이 보일 거예요) 거기다가 차를 대고, 바다 쪽을 둘러보면 내려가는 길이 보입니다! 풀숲으로 둘러 싸여 있지만, 찾을 수 있습니다. 화성수산이라고 표기되는 여기 근처입니다. 사람들 없고 놀고 좋으나 내려가는 길은 쪼금 험해요 (아이들은 위험할 거 같아요) 성인들끼리 사람 없는 제주도 스노클링 스폿 찾는다면 여기 추천합니다.

여기서 새우를 봤는데 진짜 새우가 너무 귀여웠음...! (새우가 투명하다는 거 나만 몰랐어..?)  뭔가 제주시 스노클링 보다 서귀포시 스노클링이 더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 (어종이 더 다양하고, 풍부하다고 할까?) 근데 요즘 수온이 너무 따뜻해서 해양생물체들이 많이 힘들어한다고 하네요 ㅜㅜ

서귀포 스노클링 추천 명소 / 토산포구 락풀

9. 형제섬

사계항에서 배 타고 들어가야 하고, 네이버 통해서 예약하면 됩니다. 시간 너무 짧지 않게 이용하셔야 해요!! (한 시간은 너무 짧아요) 가방에 물이랑 담아서 가면 되고 가방이 물에 퐁당 젖으니깐 방수팩 꼭 챙겨주세요! (휴대폰 침수되지 않도록 조심조심) 해변가에 그늘막이 있으나 모래 때문에 이용하기가 좀 힘들고 두 시간 내내 물속에서 둥둥하다가 배 타고 가면 됩니다 ㅎㅎ

(배에서 내려서 해변가까지 헤엄쳐서 가야 하고, 소지품이 물에 다 젖습니다) 수영할 줄 몰라도 부표 타고 어화둥둥 하면 됩니다. 확실히 깊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물고기 큽니다...! 매우 크다! 돌돔이 제 팔뚝만 해요! 스노클링 명소 찾고 있다면 여기도 필수방문지입니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유명하다고 들은 곳

1. 우도 (유명한 해안가 2군데)
2. 성산일출봉 근처 (여기저기)
3. 비양도 (배 타고 들어감)

2025년도 제주도 스노클링은 여기 꼭 가보는 걸로 목표하겠습니다. 다음글은 제주도 다이빙 명소추천 글 작성 예정이에요. 용담포구, 북촌포구, 신촌포구, 연대포구, 판포포구, 월령포구, 토산포구, 구두미포구, 세기알 등등 가본 곳 위주로 스노클링 다이빙추천 명소 써볼게요.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