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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L 소설 속 시녀가 되었습니다 (줄거리, 결말, 엔딩 스포)
    동생이 리뷰함/로판 줄거리, 결말 스포 2022. 11. 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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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 소설 이란, Teen's Love의 줄임말로 10대를 위한 여성취향 저격 소설(순정만화+29)을 지칭한다. 예전에 읽은 웹소설이지만, 기억나는 대로 다시 한번 줄거리와 결말 써보고자 한다. 뒤에 고구마 있고, 화도 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독자들이 남주를 마구마구 욕합니다.)






    [로판 줄거리, 결말 소개]


    TL 소설 속 시녀가 되었습니다

     

    작가: 다나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왕의 길 #왕의 문신 #절대 권력 왕 #시녀 #왕 x시녀 #Teen's Love #teens love #빙의물 #회귀물 #성녀 #왕의 반려 #성력과 마력 #비리신전 #교황 음모 #성녀의 대체품







    #동생 리뷰
    #의식의 흐름대로
    #TL 소설 속 시녀가 되었습니다 줄거리, 결말, 엔딩 스포

     

    TL 소설 속 시녀가 되었습니다 결말 스포

     






    키워드 01 # 토끼야, 내 곁에 있어라. 하지만, 떠나기로 결심하는 토끼

    리카르도(왕/남주)는 토끼를 집무실로 불러, 자신의 무릎에 앉혀 놓고 마구마구 귀여워한다. (처음에 이 둘 나이 차이가 15-25인가 이랬던 듯. 아홉 살 인가, 열 살 차이인가 그랬던 거 같아요.)


    니나는 올해 스무 살이니 더 이상 그만 만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리카르도는 충동에 못 이겨 니나에게 키스하고, 니나는 도망간다.

    (시녀장 사비나는 니나의 동의 없이 한 행동이니, 니나에게 꼭 사과하라며 왕에게 일러준다.)


    왕의 호위 기사 꽁무니만 봐도 니나는 도망치기 바쁜데, 리카르도는 어떻게 알고 숨어 다니는 니나를 찾아온다. 왕은 니나가 도망가지 못하게 벽치기(?) 기술을 선보이고, 니나는 이걸 보고서는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면 폐하를 용서해주겠다고 한다.


    소원은 다름 아닌, 니나가 왕을 벽치기(?) 하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 낮춰서 서 있으라고 하고서는 니나는 멋지게 벽치기를 선보인다. [내 거 할래?]라고 반 협박 어조로 대사까지 날려준다.

    니나는 미남에게 벽치기 하고 박력 있게 말 하기가 자신의 소원이었다며, 소원을 성취했다며 좋아한다. 리카르도는 그런 니나를 보며 크게 웃는다.


    니나는 아무리 폐하를 좋아해도, 자신은 그냥 하룻밤 시녀 밖에 될 수 없다는 처지를 깨닫고 폐하의 곁을 떠날 준비를 한다.

    (디오는 그런 니나를 도와 함께 떠나겠다고 하고, 레오는 자신과 살자며 고백한다. 니나 케이지를 좋아하는 두 벤츠남이 있건만, 니나는 똥차를 선택하다니... 부들부들)

     
     
     



    ** 리카르도는 자신이 사람의 길이 아닌, 왕으로써 왕의 길을 살아야 하는 인물임.

    그런 왕을 아무리 사랑해도 자신의 자리는 기껏해야 정부이거나 불륜 일 뿐임.

    니나는 그런 사실에 비참해하며 자신의 마음이 사그라지거나, 왕의 마음이 바스러지길 기다렸지만 둘의 마음은 계속 이어지고 결국 니나는 자신이 떠나야 함을 직감함.

    (성녀 세라피의 마음도 왕을 향하고 있으니, 자신이 좋아하는 성녀를 괴롭게 만드는 정부나 되기보다는 자신이 사라지고, 왕과 성녀가 원작대로 이어지는 게 좋을 것이라고 생각함.)


    ** 많이 큰 알렉이 되돌아오고, 알렉은 니나에게 자신의 영지로 오라며 얘기한다.
    (서브남주 각인 가요~~)



     

     




    키워드 02 # 당연히 성녀다

     

    니나의 방에 성녀 세라피가 놀러 오고, 하필 갑자기 방이 무너지는 사고가 난다. (코페이스트한 교황이 니나를 죽이기 위해 음모를 짰는데, 하필 세라피가 같이 있었던 것임. 다행히 세라피와 니나 모두 크게 다치지 않는다.)

    황실 기사단은 둘 중 누구를 구해야 할지, 우왕좌왕하고 리카르도는 당연히 성녀다.라고 대답한다.

    니나 케이지는 이 말을 마지막으로 듣고 기절하고, 2주 있다가 깨어난다. 폐하는 니나의 부서진 방에서 도망치려고 준비했던 흔적들을 발견하고, 니나를 자신의 침실로 불러들인다.

    (레오가 왕을 찾아와, 니나를 자신에게 달라고 말하고, 이에 화난 왕은 레오를 근신시킨다.)

    니나가 떠나려고 준비했음을 폐하에게 고하고, 리카르도는 망토와 소매 커프스를 푸르면서 옷을 한 꺼풀씩 벗어던진다.

    니나는 영문을 몰라 하지만, 이내 본능적으로 도망쳐야겠다고 직감한다.
    (자신의 여자로 취해서, 떠나지 못하게 만들려는 왕.)

    하지만, 리카르도는 니나를 강제로 취하려고 하고 놓아주지 않는다. 니나가 왕의 침실로 불려 갔다는 이야기를 들은 디오가 감옥에서 소란을 일으켜, 신하들이 리카르도를 황급히 찾으러 오고, 리카르도는 일단 급하게 니나를 침실에 놓고 디오에게 간다.


    이때, 침실에 남은 니나에게 쥬시
    (교황 부하)가 청소하러 왔다며 방으로 들어오고 니나를 기절시켜 교황의 잠든 육신이 있는 성지로 데려간다. 디오와 리카르도는 감옥에서 다투다가, 니나가 없어졌단 소식을 듣고 둘 다 니나를 구하러 달려간다.



     
     



    키워드 03 # 성녀는 저쪽에 있어요

     
    성녀와 니나 모두 납치당한 사실이 알려지자, 귀족들은 왕에게 다른 성녀를 구해서 얼른 결혼을 하라며 종용한다.

    왕은 더 이상의 다른 사람은 없을 것임을 공표한다. 왕은 니나가 타락한 성전이 있는 성지에 있다며, 구하러 간다.
    (예전에, 왕이 니나에게 선물한 목걸이에 추적 마력이 담겨 있음. 니나 도망갔어도 왕은 손쉽게 잡으러 왔었겠네...)


    왕은 무리해서라도 니나를 구하러 가고,
    (마력이
    가득한 왕에게 성지를 가는 것은 죽으러 가는 것과 진배없음.)

    죽음의 목전에서 파리하게 누워있는 니나를 발견한다. 니나는 마지막 힘을 짜내 왕에게 얘기한다.
    [성녀는.... 저쪽에 있어요]

    왕은 죽어가는 니나를 끌어안고, 니나를 사랑한다고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다. 니나도 왕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마력 와 성력의 충돌에 의해 신전은 무너지고 둘은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린다.



     
     
     


    *** 니나를 데려간 사람들 : 비리 성국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교황 (니나의 친오빠 / 세라피 시녀 셀리에게 코페이스트 함) + 교황 부하(쥬시)



    *** 니나를 데려간 이유 : 성녀 세라피가 니나를 치유할 때 흘려보낸 성력을, 다시 성녀 세라피에게 돌려주기 위해서.

    (니나가 성녀 옆에 있으면 자꾸 쓰러지고 했던 이유가, 니나가 성녀의 성력을 가져가기 때문임. 세라피는 자꾸 성력 약해졌던 것임.)




    *** 원래 니나는 성녀의 스페어였고
    (세라피가
    목숨을 다하면 니나가 대를 이어 후대 성녀가 되는 용도), 세라피가 건재하니 니나가 필요 없기 때문에 니나는 본래의 수명대로 20대가 되기 전 죽을 운명이었음.

    (원래 실험체로 만들어진 성녀들의 수명이 짧아서 생이 그다지 길지 않음. 그나마 전대 성녀가 후대 성녀에게 성력을 흘려보내 주면 후대 성녀는 25살까지는 살면서 목숨을 이어가는 구조임. 한데, 세라피가 다친 니나를 구하기 위해 성력을 흘려보냈고, 니나의 수명이 연장된 것임.)


    니나는 이 얘기를 듣고, 자신이 죽지 않으면 세라피가 죽게 됨을 알게 됨. 세라피를 희생해서까지 살고 싶은 목숨은 아니니, 니나는 저항을 멈추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마지막에는 연모했던 이 폐하를 떠올린다.

    숨을 놓기 직전, 폐하의 환각을 본다고 생각하고, 왕에게 성녀의 위치를 알려주지만, 왕은 성녀에게 가지 않고 자신을 끌어안는다. 그제야, 니나는 그것이 현실임을 자각한다.




    키워드 04 # 성녀는 원래 왕의 반려였다.

     
    기절한 동안 니나는 교황과 부하가 나눈 얘기를 엿들었는데, 자신이 살아있으면 세라피의 성력을 빼앗기 때문에 둘 중 한 명은 희생을 해야 한다는 것과, 본래 성녀는 왕의 반려였는데 교황청의 음모로 왕의 반려를 빼앗아와 성국에서 성녀로 키웠다는 것이다.

    옆에 있던 세라피도 몸은 움직일 수 없었지만, 니나와 함께 이 이야기를 다 들었고 니나의 목숨을 희생해서까지 살고 싶지 않았던 세라피는 자신의 모든 성력을 마지막으로 니나에게 퍼붓고 성력을 잃는다.
    (죽지는 않고 평범한 사람이 된다.)


    니나는 죽음의 순간 직전, 자신이 성녀이자 왕의 반려임이 각성하고, 성력으로 리카르도를 치유한다. 둘은 무너지는 성전 속에서 그렇게 살아남는다.


    왕을 구하러 기사단이 도착하고, 그라핀은 니나를 보자 무릎을 꿇는다. 왕은 그것을 보자마자, 니나 케이지가 왕의 반려임을 공포하고 기사단 모두 니나 앞에 무릎 꿇는다.
    (원래 그라핀은 왕의 반려에게 충성한다는 그런 설정이다!)


    니나는 리카르도에게 나한테서 잘하세요 라며, 평소 말투처럼 얘기한다.

    (레오는 니나를 자신의 가문으로 입양해, 여동생으로 거둔다. 성녀에다가 왕의 반려인데도, 결혼하려면 가문이 필요하다고요?????)

    리카르도는 이제 니나가 달다고 얘기한다.



    **외전: 리카르도는 밤마다 니나 케이지가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악몽에 시달리는데....

    (너의 업보란다, 리카르도. 너도 약혼을 몇 번이나 하고 성녀까지 있었잖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워드 05 # 동생 감상


    웹툰은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진행되고,
    웹소설은 다소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는 편이라,
    몰입하기에는 웹소설이 더 좋다.


    (근데 여기서 몰입 더 하다가는 고구마만 잔뜩 얻어먹는다.)


    구구절절한 짝사랑인지,
    지긋지긋한 썸인지 모를 관계가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다.


    소설 속에서는 리카르도 왕이
    세계관 최강자 미남으로 나오는데,
    웹툰에서는 조금 납득하기 어려운 설정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카르도 미안)


    TL소설은 Teen's Love의 약칭으로,
    1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여성 취양 저격용 순정만화+29을 지칭한다.


    이 소설뿐만 아니라, 폐하가 남주인 소설은 죄다 자신이 [왕의 의무], [왕의 결혼은 정치적 결합], [사랑으로 하는 게 아님] 이런 얘기 많이 함. 속이 답답하다.

    나는 그래서 대공 남주를 더 좋아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 동생 리뷰. 끝.

     

     
    ***애드센스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거듭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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