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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의 흐름대로 / 동생 리뷰 ※
#언니가 추천하고 동생이 씀
결혼장사 켄(KEN)
읽기 전:
헉 나이차가 좀
많기는 한데
어마어마한
절륜남 인가....
19금이라니 기대 해본다.
읽은 후:
아니 19가 없습니다.
(비상 비상 비상)
분명 19가 있었는데,
보니 19가 없습니다.
[19금 로판 / 중도하차 리뷰]
콘셉트: 읽는데 까지만 쓴다.
결혼 장사
지은이: 켄(KEN)
키워드: #철혈 백작 #악녀 비앙카 #악녀 #회귀물 #결혼 초야 #무뚝뚝 남주 #배려 남주 #츤데레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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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 결혼장사 스포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
#로판 잡담에 가까움
#결말, 스포 있으니 유의바람
◇ 비앙카 드 블랑쉐 포르.
블랑쉐포르 백작 가의 적장녀.
7살의 나이에 20살 남주와
팔리듯 결혼함.
(블랑쉐포르 백작이
고르고 골라 최고의
정략결혼을 시킴)
회귀 전, 남편 자카리는
전장에서 목숨을 잃고
비앙카는 내연남(페르낭)
때문에 가문에서 쫓겨나
(자카리 형, 위 그 자작의
계략에 속음)
무일푼으로 떠 돌다
서른여덟에 비참하게
삶을 마감한다.
여주는 회귀하고 눈 떠보니
열여섯 살의 나이이다.
남편의 죽음 이후
가문에서 내 쫓기고
자신의 삶이
비참했던 이유는
아르노가의
후계가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여주는 남편 자카리의
아이를 낳아
아르노가의 안주인이
되기로 마음먹는다.
어차피 결혼이 장사라면,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살아보고자 한다.
◇ 19가 없는 19금 로판,
결혼 장사
19금 소설을 읽는 이유는
신을 위해서 이다.
초반부에 묘사되는
냉혈안 같은 아르노 백작,
악녀 비앙카의 모습에
두 사람이 서로 귀애하면
어떤 모습일까!
두 근 반 세근반
떨리는 가슴으로 읽었으나
계속해서 초야를 거부하는
못난 남편 자카리.....
한 두 번 거절은
괜찮지만
소설이 거의 완결 날 때까지
자카리는 비앙카를 계속
아껴준다........
(19금을 기다리며
결국 소설 끝까지
읽어 내고야 말았다!)
상세하고
절절하고
아른거리는
그런 19금적
요소가 부족해서
동생은 매우
실망이 컸고,
켄 작가의 결혼 장사는
중도하차 리뷰에
넣게 되었다.......
◇ 사이다와 고구마와
그리고 해피엔딩의 콜라보
자카리는 비앙카를 아끼고
위기 때마다 비앙카 편들어주고
아내를 잘 지켜낸다.
계략 때마다, 둘의 사랑은
위기를 극복해내고 깊어진다.
하지만 아내의 의무와
남편의 의무가 부족하여
(내가 원하는 만큼, 자주,
격렬하게, 그리고 오래)
동생은 자꾸만
시들어 갔다....
◇ 끝마치며.
언니: 아니 19금이 중요해..?
동생: 당연한 거 아냐..?
(둘은 서로를 평생
이해하지 못한다.)
만약, 당신에게
19금이 중요하지 않다면
이 소설은 매우 재밌을 것이다.
켄 작가님의 필력은
흡입력이 뛰어나고
사건은 여러 가지 일들이
재미나게 전개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