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줄거리 (결말, 엔딩, 스포)
    동생이 리뷰함/로판 줄거리, 결말 스포 2022. 3. 9. 17:08
    728x90
    반응형






    ※의식의 흐름대로 동생리뷰※
    #언냐가 추천하고 동생이씀



    [로판리뷰 / 로맨스판타지 후기]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지은이:랏슈
    웹툰 글, 그림:
    문명인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키워드: #사생아 #라리트 브루마이어 #반역 공작가 #반역자 남주 #다정 남주 #아방 여주 #아방 #복수물 #사이다 로판 #공작 남주 #드래건 #마력 #드래곤 #백작가 몰락 #친정복수 #드래곤 로드 #여주 성장기 #도망 남주 #성장물 로판

     

    동생 별점: ☆
    끝까지 읽은 나에게 박수를






    #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줄거리
    #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결말
    #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스포
    #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엔딩
    # 백작가의 사생아가 결혼하면 리뷰




    #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
    # 스포 있으니 유의바람
    # 웹툰 줄거리는 생략함




     
     
     
     

    Part 1. 웹소설 20화부터 / 라리트를 되찾은 이안



    이안은 공작가의 가보, 드래곤의 눈물을 들고 황후를 찾아가 자신의 결백을 고한다. 황후는 이안을 반역자로 몰아가지만, 드래곤의 눈물을 지닌자는 진실만을 말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 황태자 오스칼은 드래곤의 눈물이 진품임을 증명 해준다. (황족의 피를 이은자가 진품임을 가려낼 수 있음) 이안은 드래곤의 눈물을 내보이며 자신이 반역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말하고, 라인하르트 공작가의 반역 혐의는 풀린다. 이 소식을 듣고 흩어졌던 공작가의 기사와 하녀들이 다시 모인다.


    사람들은 이제 라인하르트 공작가가 사생아 부인을 내치고, 로즈 브루마이어를 정부인으로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안은 라리트를 되찾으러 브루마이어 가문에 방문하고, 그곳에서 로즈가 자신을 남편이라 부르는 걸 보고 자신의 아내는 라리트라며 화낸다.
    (이안은 여태까지 라리트의 이름이 '로즈'인 줄 알았으나, 로즈가 자신의 동생 라리트임을 알려준다.)


    하지만, 로즈가 이미 라리트를 빼돌리고 난 후였다. 그렇지만 이안은 소드마스터가 아닌가? 이안은 라리트를 태운 마차를 따라잡는 데 성공한다. 이안은 다친 라리트를 고쳐 주고, 애지중지 여긴다. 라인하르트의 여기사 레드라는 이안에게, 라리트를 연모하는 것인지 물어보지만 이안은 그냥 의리를 지키는 것일 뿐이라 대답한다.
    (이안 답답 ^^....)

     

    Part 2. 사라진 라리트


    라리트는 며칠째 깨어나지 않고, 이안은 브루마이어 가문에 돈을 갚으라고 채근한다. 그리고 라리트를 납치하는데 앞장 섰던 브루마이어 기사를 불러 공작가 기사와 결투를 부추긴다. 브루마이어 기사 제임스는 곤죽이 된 채 마차에 태워져 백작가로 되돌려 보내진다.

    이때 유모(아바)가 다급히 이안을 찾아와 라리트가 없어졌다고 말한다. 라인하르트 공작가는 비상이 걸린다. 라리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만, 이안은 그녀를 찾을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라리트가 있었던 방에 들어가 보자 라리트는 얌전히 바닥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침대 너머에 바닥에서 자고 있으니 보이지가 않았던 것임)

    이안은 라리트를 침대로 다시 옮겨 놓는다. 라리트는 포근한 침대에서 깨어나고, 유모 아바는 라리트를 씻기기 위해 샤워실로 데려온다. 라리트는 자신이 여기서 욕조 청소를 해야 하는 줄 알고 양동이를 들자 아바가 놀라서 기함을 토한다. 라리트는 이안에게, 자신이 공작가에서는 사람 취급을 받는다며 신기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못생겨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로즈가 라리트를 학대할 때, 네가 못생겨서 맞는다고 가스라이팅 했고 라리트는 자신이 매 맞을 만큼 못생겼다고 생각함.) 이안은 라리트에게 못생기지 않았다고 말해준다.

    라리트는 별장에서 임시보호하던 고양이 라비제니스 폰 알렉산드리아 앙제스(줄여서 나비)를 찾는다. 이안은 사람을 보내 나비를 데려온다. 이안이 공작가의 일 때문에 바빠서 각방을 쓰게 된다. 라리트는 자신이 사생아이니 이안이 자신과는 자식을 낳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이안이 집무 때문에 바빠 3일 만에 라리트를 찾아온다. 그사이 라리트는 이안이 정부를 두더라도 이안과는 친구로 잘 지내기로 마음을 정리했다. 라리트는 이안에게 정 주지 않으려고 차갑게 대한다. 이안은 영문을 몰라하며 라리트의 마음을 풀려고 노력한다. 라리트는 이안에게 정부가 생기더라도 친구로 지내자고 얘기하고, 이안은 정부를 둘 마음이 없다고 대답하자 라리트의 마음은 풀린다.
    라리트는 이안에게 아이를 가질 거냐고 물어보고, 이안은 부끄러워하며 언젠가는 가지자고 대답한다. 각방을 쓴 이유는 주치의의 조치였다고 알려준다. 라리트의 오해는 풀린다.




     
     

    Part 3. 브루마이어 백자가의 몰락


    로즈는 라리트로부터 빼앗은 역린의 드레스를 입고 다니며 공작가와의 친분을 과시한다. 당장 빚 때문에 힘든 브루마이어 가문은 로즈의 결혼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 하지만, 라인하르트 공작가가 압력을 넣자 다들 로즈와 결혼하지 않으려 한다.

     

     

     


    라리트와 이안은 연회에 초대받고, 이안은 가장 유명한 부티끄에서 만든 드레스를 라리트에게 선물해준다. 사람들은 사생아에게 신경 쓰는 이안을 보며, 라리트에게 잘 보이려 애쓴다. 로즈는 에스코트 없이 혼자 연회에 참석하고, 라리트를 보자 확 돌아 라리트의 뺨을 때린다.

    라리트는 이 상황을 덤덤히 받아들이고, 로즈에게 잘 살라고 말한다.(겨울 쿨 라리트....) 이안은 저승사자와 하이파이브하고 싶냐며 로즈에게 화낸다. 이 날의 만행으로 인해 로즈와 백작가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외면받는다. 브루마이어 백작가가 채무를 갚지 못하자 이안은 브루마이어 가문의 재산을 몰수한다. 이를 통해 역린의 드레스를 자연스레 되찾아 온다.



    Part 4. 드래건 토벌 (이안과의 이별 1)

    공작령 중의 하나인 고원에서 드래건이 폭주했다는 전보가 오고, 이안은 토벌대를 꾸려 드래건을 잡으러 떠난다. 라리트는 몇주간 공작가에서 혼자지내게 된다.

    남은 공작가 기사들은 귀족 출신이라 사생아인 라리트를 무시하지만, 라리트는 딸기주스를 기사들에게 나눠주고 공작가의 사람들은 점점 라리트를 따르기 시작한다.

    토벌 떠난 이안은 라리트 앓이를 하고(좋아하는거 아니라매........), 둘은 편지 주고받으면서 소소하게 애정을 나눈다. 라리트와 레드라는 토벌에서 이안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마중을 나간다. 하지만 라리트가 마중 올 줄 몰랐던 이안은 암살자로 오인하고 라리트와 레드라를 공격한다. 이안은 라리트를 죽일 뻔한 자신을 반성하며 라리트와 거리를 두기로 한다.
    한편, 라리트는 이유 없이 다치는 일이 많아졌고, 이를 걱정한 이안은 '5월의 교류회'에 참석해 유명한 점술가를 만나 이에 대해 물어보기로 한다.

    Part 5. 마력의 공격 / 이안과의 이별 2


    오스카는 라인하르트 공작령에 깜짝 방문하고, 이안은 오스카와 라리트가 친하게 지내자 질투한다. (누가 봐도 이안은 라리트를 사랑하는데, 이안은 자꾸 아니라고 우긴다.) ㅎㅎㅎㅎㅎㅎ 한편, 이안은 라리트를 과잉보호하고 라리트가 하고 싶은 걸 다 못하게 한다. (15분 거리의 장소에 다녀오는 것도 못 가게 한다) 라리트는 자신의 처지가 누군가의 허락을 맡고 움직여야 한다는 걸 깨닫고 체념한다. 이안과 라리트의 사이가 소원해진다.


    이안은 라리트가 승마를 하고 싶어 했던 걸 기억하고, 라리트에게 말(베르트랑)을 선물한다. 이안은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라리트와 화해한다. 둘은 다시 화기애애 지내고 오스칼은 눈꼴 시렵다면서 빨리 공작가를 떠난다. 이안은 결국, 자신이 라리트를 사랑함을 인정하지만 고백은 하지 않기로 한다.


    5월의 교류회가 열리고, 이안은 그곳에서 점쟁이 세타를 만난다. (세타는 사실 드래건인데 인간화한 모습으로 돌아다니며 얼굴이 이쁜 사람들을 보는 걸 좋아하는 괴상한 취미가 있다.) 세타는 라리트의 얼굴을 마음에 들어 하고, 이안에게 둘의 마력이 충돌해서 라리트가 자꾸 다치는 것임을 알려준다.

    계속 붙어 있다가는 라리트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 이안과 라리트가 서로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져야 한다고 말해준다. (한편, 오스카는 황제가 아픈 이유가 황후가 피운 향초 때문임을 알게 된다. 황후의 추악한 정체가 드러나고, 황후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라리트는 교류회에서 취미클럽에 가입하고 친구들을 사귄다.)


    이안은 이 사실을 비밀로 하고, 일을 핑계로 공작가를 몇 개월 간 떠나 있는다. 라리트는 영문도 모른 채 공작가에 혼자 남겨지고, 사람들은 이안이 드디어 사생아 부인을 버렸다며 떠들어 댄다. 라리트는 이안이 왜 떠났을까 고민하며 슬퍼한다. 라리트도 자신이 이안을 사랑함을 깨닫는다.

     
     
     
     


    갑자기 전역에 전염병이 퍼지고, 공작가에도 전염병이 덮친다. 라리트가 아프다는 얘기가 들려오자 이안은 참지 못하고 라리트를 찾아간다. 라리트는 앓고 있는 중이라, 이안이 찾아온 지 모른다. 이안은 라리트를 정성스레 간호하고, 라리트는 나아진다.


    마침, 라리트가 눈을 떴을 때, 세타가 라리트의 방을 찾아와 자신과 이안의 대화를 라리트에게 알려준다. 라리트는 그제야 이안이 왜 자신을 떠났는지 알게 된다. 세타는 드래건의 마력이 있는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둘이 함께 있어도 일시적으로는 괜찮다고 알려주고 떠난다.


    라리트는 일어나자마자 이안을 찾지만 공작성 사람들도 다들 이안이 왔는지 모른다. (전염병 때문에 다들 정신이 없고, 이안도 숨어서 라리트를 간호함) 라리트는 이안을 찾아 하루 종일 헤매고,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않고 추운 바깥을 돌아다니는 라리트를 지켜보다, 이안은 결국 라리트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라리트는 세타에게 다 이야기를 들었음을 말하고, 세타가 말하길
    '이안이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인간의 모습이었다'라고 이안의 앞에서 그대로 읊어준다. 이안은 '자신의 마음을 이런 식으로 알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ㅎㅎㅎㅎ



    Part 6. 이안과 라리트의 연애


    라리트는 연애 책을 읽고 1일~30일 사이에는 손을 잡고, 60일 차 까지는 포옹과 입맞춤, 100일 차 까지는 키스, 그 이후에는 아이 만들기 해야 한다면서 책 내용을 충실히 지킨다. 아이만들기 이야기를 하자 펄쩍 뛰는 이안의 모습을 보고 라리트는 이안이 고자가 아닌가 하고 진지하게 고민한다. (고자는 너다. 연애 고자 라리트........ㅎㅎㅎㅎ)


    전염병이 끝나고, 공작가에도 평화가 오는가 했더니 갑자기 라리트의 친모라고 주장하는 올리비아가 등장한다. 공작가를 찾아와 라리트를 보러 왔다며 들여보내 달라 하고, 이안은 쫓아보내려 하지만 라리트는 삼일 정도만 머무르게 하자며 올리비아를 들여보낸다.

    올리비아는 라리트 몸에 가득한 멍자국을 보고, 라리트가 공작성에서 학대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라리트를 데리고 도망치려고 준비를 한다. (라리트는 올리비아가 도둑질한다고 오해한다) 올리비아는 라리트가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걸 모르고, 복숭아 셔벗을 라리트에게 먹이려 하고 라리트가 거절해도 계속 먹으라고 권한다. 이안은 결국 올리비아에 크게 화를 내고 만다. 올리비아는 라리트에게 복숭아 알러지가 없다며 울먹 거린다. 라리트는 자신의 어릴 적 기억 속에서, 자신이 복숭아를 먹었던 사실을 어렴풋이 떠올린다.

    라리트는 그동안, 친모 올리비아가 자신을 버린 줄 알았는데 기억의 편린 속에서 학대받으면서도 동시에 사랑받았던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떠올린다. 올리비아는 부르마이어 백작 때문에 억지로 라리트를 낳았고, 산후 우울증과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렸다. (한 번은 하루치 임금으로 복숭아를 사서 라리트를 먹였고, 어린 라리트가 복숭아를 잘 먹는 모습을 보고 올리비아는 행복해했다.)

    어릴 때부터 미모가 빛난 라리트를 데려가려는 괴한을 막으려다 다리를 다쳤고, 한쪽 다리를 그때부터 절게 되었다. 더 이상 라리트를 키우기 힘든 올리비아는 백작가로 라리트를 보냈고, 그곳에서라도 배부르게 먹고 크기를 바랬다. 하지만, 며칠 후 후회하며 백작가로 라리트를 찾으러 갔으나 문전박대 당하고 그 길로 올리비아는 떠돌이 생활을 해옴. 술집에서 부르마이어 백작가의 사생아가 공작부인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라인하르트 공작가를 찾아온 것이었음.


    이안과 라리트가 니카르골 마을로 외출을 나가고, 올리비아는 그곳에서 라리트를 데리고 도망갈 계획을 세워 뒤따라 나간다. 하지만, 올리비아는 망한 브루마이어 백작가 기사들을 만나 돈을 뜯기는 위기에 처하고, 자식을 버리고 갔다가 다시 되찾으러 와서 쫓겨난 여자라며 (구)기사들은 올리비아를 모욕한다.

    마침, 라리트와 이안이 나타나 올리비아를 구해준다. 라리트는 그동안 자신이 친모로부터 버림받을 줄 알았지만, 올리비아가 자신을 되찾으러 왔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마냥 사랑받지 못했던 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올리비아는 이제 공작성을 떠나려 하고, 이안은 자신의 공작령에 집을 내어 줄 테니 그곳에 머무르게 한다. 라리트와 올리비아는 편지를 계속 주고받는다. 라리트는 자꾸 몸이 쇠약해져 가고 이안은 라리트의 죽음을 막을 수 없음을 직감하고 라리트의 곁을 떠나려 한다.


    한편 세타는 길가다 발견한 올리비아의 얼굴을 마음에 들어 하고, 라리트의 엄마라는 걸 알게 되자 올리비아에게 라리트를 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일러준다. 전체 드래건들의 도움을 받아 마력 기부를 받으면 마력의 흐름 자체를 바꿔 마력이 라리트를 공격하지 않도록 바꿀 수 있음을 말해준다. (세타는 인간들이 당연히 할 수 없는 일이라 처음에 이안에게는 이 이야기를 안 해줌 ㅜㅜ)


    올리비아는 죽어가고 있는 라리트를 구하기 위해, 세타와 함께 드래건의 세계로 간다. 올리비아는 라리트를 떠나려는 이안을 다시 불러 라리트 곁에 있도록 한다. (때마침 드래곤 회의가 있어, 많은 드래건들이 참석해 있는 상태였음.) 블루 드래건(이카르)은 라리트의 사정을 듣고는 흔쾌히 마력 기부를 해줌. (정확히는 나비를 키우는 라리트를 보고, 라리트가 없어지면 나비가 슬퍼할 까 봐 고양이를 위해 마력을 기부함 ㅋㅋㅋㅋㅋ)

    개인주의가 강한 다른 드래건들은 인간사에 간섭하지 않으려하고, 레드드래곤 세타와 블루드래곤은 합심해 드래곤을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억지로 마력 기부를 받는다. (소음을 연주해 괴롭히기, 쫓아다니기, 협박하기 등등) 그곳에서 드래곤 로드, 아스트리트로부터 마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큰 마력을 얻는다. 올리비아는 그 길로 세타와 라리트에게 돌아간다.

     

     

     
     
     

    Part 7. 라리트의 죽음


    한편, 라리트는 이안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기 위해, 둘이 처음 만났던 별장에서 시간을 보낸다. 라리트는 이안의 품속에서 천천히 숨을 거둔다. 올리비아가 도착했을 때 공작가 사람들은 이미 라리트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 세타와 올리비아는 관속에 있는 라리트와 곁을 지키고 있는 이안을 만난다.

    세타는 아직, 라리트의 영혼이 육체를 빠져나가지 않아 라리트를 살릴 수 있음을 알려준다. 올리비아는 공수해온 마력 구슬을 라리트 곁에 놓고 세타는 마력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라리트의 영혼은 행복한 어린 시절(환영)을 본다. (브루마이어 백작가에서 사랑받고 자라는 라리트, 모친과 재회하는 라리트, 로즈와 잘 지내는 라리트, 이안은 로즈와 결혼하고- ) 영혼이 다시 몸속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라리트의 행복을 바라는 라리트'가 나타나 돌아가지 말라고 붙잡는다. 돌아가 봤자 고통스러운 현실이 있을 뿐임을 알려준다. 하지만 라리트는 몸속으로 다시 되돌 가는 걸 선택한다. 라리트는 다시 눈을 뜬다. (정해진 미래와 다르게 라리트와 이안이 이어지자, 마력이 라리트를 공격했던 것. 드래건의 마력으로 마력의 흐름 자체를 아예 바꾸어 마력이 더 이상 라리트를 공격하지 않게 해 버림.)



     
     

    Part 8. 이안의 프러포즈



    이안은 연회에서 라리트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하기로 한다. 반지를 준비했는데, 너무 떨려서 실수로 반지를 떨어뜨린다. 다이아몬드는 깨진다. (보석 사기를 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지가 없어서 이안이 프러포즈를 하지 않자, 라리트는 꽃반지를 엮어 이안과 나눠 낀다. ㅎㅎㅎㅎ 이안은 준비해둔 멘트를 달달 외우며 라리트에게 청혼한다. 기분 좋은 라리트는 술을 홀짝 마시고 취해서 공작성으로 돌아간다. 공작성을 보며
    '내 집'이라며 라리트가 외치고 소설은 끝난다.



    에필로그 - 둘이 드디어 키스함

    •외전 - 라리트 임신, 입덧 심해서 이안이 전국의 요리사를 불러들여 라리트가 입덧하지 않을 만한 음식 만들게 함. 라리트가 별장에서 먹었던 물고기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 하고 이안은 물고기 잡으러 간다.

    •외전 - 남자아이, 조슈아 출산 (드래건 로드의 마력과 소드마스터의 자질을 타고남) / 아빠랑 아기랑 맨날 엄마 두고 싸움 (뻔한 스토리......)



    Part 9. 동생 감상


    • 세타 만나고 이안이 말도 없이 라리트 떠났을 때부터, 내 마음도 이 소설을 떠남

    • 결말이 궁금해서 계속 읽긴 함

     


    • 초반에는 라리트의 성격이 담백하고, 솔직 시원하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라리트가 지식수준이 낮고, 학대당해서 자존감이 낮고, 감정 중 어느 부분이 결여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음. (연애를 책으로만 배움 / 부부관계 어떻게 하는지 모름;;; / 희로애락 감정 잘 모름.)

    • 이런 라리트를 이안이 자존감 높여주고, 지식 알려주고 이런 게 아니라 둘이 같이 덤벙대고 있음.

    • 내 마음은 조금 답답 ^^ㅋㅋㅋ

    • 도망 남주라는 타이틀 줘야 할 듯

    • 이안이랑 라리트 서로 곁에 있으면 죽는다는데, 결국 이안이 라리트 죽이는 거야...? 띠용...

    • 올리비아.... 원치 않는 임신, 그로 인한 자식 학대... 그래도 라리트를 사랑함...(근데 공작부인이 되어서야 찾아온 엄마... 뭔데...)

    • 복잡하고 짠내 나는 서사 속에서 누구를 미워하지도 원망하지고 않고 꿋꿋이 자란 라리트의 성장 서사 / 라리트의 친정에 복수해주는 이안 / 라리트가 부족한 거 없이 지내게 해주는 이안

    • 아방 여주의 성장 서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끝.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