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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하기 귀찮냐면서 딴지 거는 사람 / 진상인 에피소드 / 직장인 일기천태만상 별별일기/진상고객 에피소드 2021. 12. 15. 23:51728x90반응형
※ 오늘의 별별 일기 시작※
의미: 별의별 사람 다 만난다.
지구는 둥그니깐
◇ 잠들기전 생각나는 이야기
짧게 쓰자면,
채무가 연체가 되어,
채권자가 채무자의 통장을
압류 해버렸다.
신용회복 신청하고, 확정 되면
채무자로부터 통장 압류
풀어 달라는 연락이 종종 온다.
이때 필요한 서류를 안내하는데
전체 계좌 통합 조회 했을때
계좌잔고 금액이 185만원
초과시에는 해당 채무를 다
변제 해야지만 통장 해제가 가능하다.
(신복위 통해 해당건만 완제 가능)
185만원 이하의 금액일 경우에는
신용회복 확정 이후에 바로 통장압류
해제 진행이 가능하고,
법비용은 채무자가 내야한다.
그 날 따라, 이해력이 낮은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이렇게 앵무새 처럼 반복
안내 하는데도 이해를 하지 못해
계속 똑같은 질문 - 똑같은 대답을
거의 30분째 반복 하고 있었다.
(은행가서 통합계좌 조회표
발급하는 것부터 이해를 못하고...
통장압류 해제는,
전체계좌잔액이 185만원 초과시에는
채무를 완제한 후 해제가 가능함.
또는 법원에 압류금지범위변경 신청을 해서 185만원만 찾아쓰는 것이 방법임.)
채무자는 어느순간부터
화를 내기 시작하며,
안내하기 귀찮냐면서
말투나 사소한 부분에 대해
딴지를 걸기 시작한다.
(이런 진상 고객들은,
친절하게 대하면
자기가 우습냐 말하고
무뚝뚝하게 대하면
왜 친절하지 않냐고
불평한다 ㅎ)
여지껏 똑같은 설명
수 없이 반복 안내 해줬는데,
자기가 못 알아 들으니
화내가 시작한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깐
서류 뭐 가져오고
준비할거 많은데
그건 하기는 싫고,
복잡하고 어디서 떼는지도
모르겠고
수수료도 들고
소리 지르면 해줄까봐
일단 화내기 스킬 시전함)
번거로운 절차는 싫고,
화내면 다 해줄꺼라 생각 하는
전형적인 고객이 왕이라는
마인드!!
이런 경우는,
무대응이 답이다!
(자기가 화내면 뭐
나한테 큰일 나는 줄 아나;;;)
통장 압류가 해제가
필요없나 보구나~~~
하고 별꼴이네 하고 만다.
(채권자가 풀어줘야지
압류해제가 가능)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는 법.
통장 압류 해제가
필요 없으니
되려 채권자에게
큰 소리 치는 거 아닐까?
^---^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채권자에게 잘보여라.
이런게 아니라,
적어도, 제발
시비걸고
소리지르고
생떼 쓰지 말아 달라.
(그건 전적으로
당신의 손해입니다.)
참고로, 계좌통합조회표는
은행 방문하면 손 쉽게 뗄 수 있고
법원에 압류금지채권 범위변경
신청도 인터넷 검색하면
손쉽게 방법을 알 수 있다.
은행은 발 달렸으면
방문 가능할 테고
입달렸으면 서류 발급해달라
하면 뗄 수 있고
손달렸으면 팩스로 서류 보낼 수 있다.
(내가 무리한 요구했나?
당신에게 손,발,입 없으면
내가 다른 방법으로 도와주겠다.
부들부들)
압류금지 채권범위 변경 신청은
무료법률 상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도움받아서 신청가능함.)
함무라비 법전에
'눈눈 이이' 라는
말이 떠오 른다.
개같이 짖는
사람에게는
나도 똑같이
개같이 짖어주는게
좋은거 같다
아무래도.
밤이 깊었다.
일기 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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